2013년 4월 28일 일요일
사진을 크게 써야 비주얼하다는 고정관념
흔히 1면에 사진을 크게 써야 비주얼한 편집이고 시원하다는 관념이나 환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 사진처럼 유럽의 퀄리티 페이퍼(고급지)들은 오히려 1면에 사진을 아주 절제하여 싣는다. 자칫 신문의 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이들 신문은 1면에 광고가 없음에도 그렇게 한다.
반면 우리나라 신문 1면은 5단 또는 4단, 7단 입절광고에다 덕지덕지 돌출광고까지 제호 옆과 본문을 파고 들어간다. 그런 울긋불긋한 광고도 사실은 사진과 진배없는 그래픽이다.
그런 광고로 도배한 지면에 사진까지 크게 싣게 되면 오히려 번잡하고 어지럽고 엉성해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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